플라스틱 제품에도 세균이 산다, 주방 속 ‘플라스틱미생물’의 진실
주방 속 플라스틱 제품에도 미생물이 번식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플라스틱 표면의 미세한 틈에 숨어드는 세균의 정체와, 냄새와 점액질의 원인이 되는 ‘바이오필름’을 생활 위생 관점에서 분석했습니다.60℃ 이상 세척, 식초 소독, 정기 교체 루틴으로 플라스틱 위생을 지키는 방법까지 함께 알아보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방 청소를 할 때 식탁, 싱크대, 도마, 행주 정도만 신경 쓴다. 하지만 플라스틱 제품에도 세균이 산다. 매일 손에 쥐는 반찬통, 물통, 플라스틱 숟가락, 밀폐용기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들이 자라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씻어낸 사람은 깨끗하게 세척했다고 생각하지만, 플라스틱 표면에는 미세한 흠집과 틈이 많아서 미생물이 쉽게 정착한다. 그곳에서 세균은 음식물의 단백질, ..